승선원 11명 중 3명 숨지고, 1명 실종상태, 7명 회복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 욕지도 앞 해상에서 14일 또 11명이 탄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명은 미발견, 7명은 회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12분경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A호(139톤, 부산선적, 쌍끌이저인망, 승선원 11명)의 승선원 10명을 구조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을 계속 수색중이다.
구조된 승선원 10명 중 3명(한국인 3명)은 의식없는 상태로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판정 받았으며, 다른 외국인선원 7명(베트남1, 인도네시아6)은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한국인)은 계속 수색중이다.
또 해경 잠수지원함이 침몰선박의 위치를 확인(수심 약 60m)했으며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동원세력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선박 1척, 항공기 3기가 동원돼 구조대응중이며 구조세력은 지속적으로 추가 동원중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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