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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 ‘장애인 통계조사를 통한 맞춤형 자립 지원사업 발굴'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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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 ‘장애인 통계조사를 통한 맞춤형 자립 지원사업 발굴' 5분 발언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4.03.1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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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13일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통계조사를 통한 군산시 맞춤형 자립 지원사업 발굴!’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260만 명으로 이 중 93만 명 정도가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며 기업체 장애인 고용현황은 전체 기업체 수 약 190만개 대비 6만4천개 기업 3.4%만이 채용하고 있고 장애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888만 원으로 전체 가구 6,762만 원 대비 72.3%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시만의 특성화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던 중 알게 된 사실은 고용노동부에서 해마다 표본조사를 진행하지만, 전국 단위로만 이뤄지고, 각 시·군·구 별로 통계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과 직업 연계를 위해서 통계조사 자료는 필수이며, 양질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서는 데이터로 구축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자 의원은 군산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 ‘고용 관련 현황’, ‘고용서비스 경험 및 욕구’, ‘장애인 가구 평균 소득 및 지출 현황’, ‘기업체 의무고용 현황’을 조사하여 군산시 데이터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시에서 취업 관련하여 장애인들이 받는 차별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방향 및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여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구의 자립률을 높여 장애로 고립되지 않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해 군산시 장애인 통계조사를 검토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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