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8일 관내 군부대(50사단 북·서·중구대대) 소속 장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을 위한 ‘알기 쉬운 법정감염병’교육을 추진했다.
본 교육은 북구보건소와 50사단,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협업해 진행됐으며, 단체생활 및 잦은 실외 활동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군 장병의 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강한육군’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군인 호발 감염병과 예방법’에 관한 강연뿐만 아니라 ATP(표면오염검사)를 활용해 손 오염도 측정을 통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 바로알기 Quiz 및 감염병 삼행시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군 장병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감염병 예방 교육 외에도 유관기관(보건소, 50사단, 감염병관리지원단) 간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집체교육 추진 및 감염병의심자 발생 시 적시 조치 및 보건소 신고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돼 군부대 내 효과적인 집단감염병 예방·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본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 사업과 연계한 군 장병 맞춤형 보건교육으로 국방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감염병 취약군을 발굴하고 감염병 예방 관련 콘텐츠 제공을 통해 북구 건강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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