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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박준수사진전, ‘기운생동(氣韻生動)’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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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박준수사진전, ‘기운생동(氣韻生動)’ 21일 개막
  • 김양수 기자
  • 승인 2024.03.1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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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IPA갤러리 초대사진전‘으로 진행
박준수 작가 사진
사진=박준수 작가 

[KNS뉴스통신=김양수 기자] 박준수 사진가의 첫 번째 개인전 ’기운생동(氣韻生動)‘전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IPA갤러리 초대전‘으로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 3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가슴설레는 장면을 바라보면서 촬영한 26점의 작품을 일정한 규격(70cm×60cm)의 칼라디지털파인아트 인화지에 담았다.

칠순을 넘기면서 생에 의미 있는 흔적들을 남기려는 의욕적인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자연과 함께하며 기운생동을 느꼈을 순간들을 모아 당시의 감동을 감상자와 함께 공유하고픈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수 작가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발견했으며, 날으는 새와 짐승, 그리고 벌과 식물들에게도 말을 건네며 교감을 하고 세상 모든 만물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표현할 대상을 찾아서 형체와 고운색을 렌즈에 담아보았다”면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느꼈던 감흥을 오롯이 담은 전시된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와 표현된 대상에서 물아일체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마음을 피력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내재된 자연의 섭리와 존재가치를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해 표현한 작품들은 한결같이 사진이 갖는 사실성과 빛의 오묘한 조화를 정감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보는이에게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갖게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의 관계, 상호 관계의 아름다운 조화는 생동감 있는 소통(communication)이라는 보편적 원리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사진 애호가들에게 새봄을 맞아 생기 넘치는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작가의 소개문 전문.

“기운생동(氣韻生動)”

치열했던 생업 현장에서의 은퇴를 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이 시대 시니어(Senior)들의 공통된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정신적 건강, 육체적 건강, 사회적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욕심으로 선택한 것이 사진예술에 대한 관심이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날으는 새와 짐승, 그리고 벌과 식물들에게도 말을 건네며 교감을 하고 세상 모든 만물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표현할 대상을 찾아서 형체와 고운색을 렌즈에 담아보았다.

눈에 보이는 자연의 사실적 모습과 천지만물이 지니는 생동의 기운이 내재되어 있으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이것을 조화롭게 융합 시키는 작업을 시작해 보았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氣 · 韻· 生· 動 으로 사전적 의미인 ’최고의 예술적 경지‘를 지향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느꼈던 감흥을 오롯이 담은 전시된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와 표현된 대상에서 물아일체를 느끼시기 바란다.

작품속에서 작가의 내재된 정신적 기질과 성격적 특징을 찾아내고 다른 한편, 생동적인 느낌과 현실을 읽을 수 있게 하고 자연의 힘과 생명력을 마시면서 나름 삶의 활력소를 찾게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 하고자 함이다.

 

 

 

김양수 기자 kysart1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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