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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개런티로 제작한 영화 '풍산개' 23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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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개런티로 제작한 영화 '풍산개' 23일 대개봉
  • 정성화 기자
  • 승인 2011.06.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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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윤계상)이 북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분단 드라마인 영화 ‘풍산개’가 23일 개봉한다.

‘풍산개’는 남녀 주인공 윤계상, 김규리 뿐만 아니라 조연은 물론 단역까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더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윤계상은 “꼭 하고 싶은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개런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쁠 따름”이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스케줄 문제로 촬영이 힘든 상황임에도 시나리오를 읽은 뒤 곧바로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할 만큼 영화 ‘풍산개’에 신뢰를 보였다.

연출자 전재홍(34) 감독은 “‘풍산개’의 모든 배우와 30일 동안 25회 촬영이라는 강행군을 묵묵히 소화해 낸 스태프들 까지, 최고의 드림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자인 김기덕(51) 감독은 “’풍산개’는 자본과 시스템을 대체할 첫 영화”라며 “열정으로 만든 영화 ‘풍산개’가 거대한 제작비를 투자한 영화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tjdghk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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