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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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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별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3.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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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 우수연구상 등 수상… 유전체 연구서 국내 최고 연구 실적 평가
고 송민선 교수
고 송민선 교수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송민선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가 지병으로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故 송민선 교수는 서울대 통계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시카고대 통계학과에서 생물통계 전공으로 박사를 받은 후 프린스턴대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후과정과 네바다대 수학통계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년 9월부터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2014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우수연구상을 수상한 송민선 교수는 생물통계학 분야에서 2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한 손꼽히는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공공 보건의료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Frontiers In Public Health, Genomics & Informatics의 편집위원과 Statistics In Medicine, Biometrics 등 통계학 저널 심사위원,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총무이사, 한국유전체학회 편집이사, 질병관리청 자문위원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했다.

특히, 송민선 교수는 유전체 연구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실적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임상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제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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