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엄정애 녹색정의당 소속의 후보가 7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시청 전정에서 제22대 총선에 정의당 경산시 후보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엄 후보는 준비해온 출마의 변을 통해 ‘시민 닮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출마선언을 했다.
출마의변에서 엄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 학자금대출 학생들의 힘겨운 삶 등 민생은 파탄에 이르렀다고 하며 대한민국 정치에 탐욕과 혐오 정치를 그만두고 그들만의 정치에서 ‘시민 닮은’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및 서민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경산복합 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추진 ▲미래를 여는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대임지구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시민 중심의 효율적 대중교통체계 구축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 ▲자립생활 환경 구축 ▲기후 위기 극복 위한 탄소인지 경산 조성 등을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엄정애 후보는 “시민들과 입후보자들 중에 제일 늦게 선관위에 등록했지만 누구보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민을 닮은 정치인이 되고자 걸어왔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올라 책임과 품격이 없는 현 거대 양당의 정치판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목소리르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발했다.
한편,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의 상황을 떠나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라도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후보인 엄정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고, 개인적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마이크를 잡고서라도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