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7일 '마음 근육과 삶의 지혜를 키우는 독서·인문소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3월부터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272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도서관이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은 ▲책을 깊이 읽으며 함께 성장하는 <같이(가치) 책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 ▲책을 통해 꿈을 키우는 <꿈의 책버스> ▲책과 놀이를 결합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도서관 나들이> 등이 있다.
먼저, <같이(가치) 책 읽기>는 청주지역 초․중․고 36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와 함께 독후활동자료,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통합 독서 활동을 경험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도내 초․중․고 116교와 지역교육도서관으로 문학․고전․역사․과학․예술․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명을 초청하여 운영하며 책을 집필하는 과정, 작가의 꿈을 꾸고 이루어낸 과정 등 책과 작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꿈의 책버스>는 읽어주는 책로봇, VR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버스로, 색다른 장소에서의 독서교육 및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주․괴산․증평․진천․보은․옥천․영동지역의 유․초등 92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나들이>는 도서관 이용법과 체험형 책놀이로 구성된 단체 독서프로그램으로 영유아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평생 독서 습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교도서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