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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22대 국선 선거장비 보안자문위원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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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22대 국선 선거장비 보안자문위원회의 가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3.0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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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분류기 운영프로그램 등 선거장비 보안체계 점검 나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장비 보안자문위원회의를 6일 개최하고 투표지분류기 운영프로그램, 선상투표시스템의 보안 체계 등을 확인·검증했다고 밝혔다.

보안자문위원회는 투·개표장비와 시스템의 무결성,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검증하기 위해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매 선거 시 설치·운영되고 있다. 위원들은 국회에 의석을 보유한 정당과 학계, 정보기술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추천한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선거장비 보안 체계 등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자문, 선거에 실제 사용될 각종 보안카드의 생성 과정 등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투표지분류기 최상위 보안카드 및 검증용 보안카드 생성 ▲선상투표지 이미지 암호화키 입력 및 프로그램 해시 값 생성 등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전국 253개의 개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에 보안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권한 있는 사용자 외에 임의로 장비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투표지분류기 작동 전 프로그램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투표지분류기 프로그램의 해킹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투표지분류기 등 선거장비의 보안체계 점검과 함께 오는 11일 선거정보시스템에 대한 별도의 보안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정보시스템 보안자문위원회는 당원이 아닌 공정하고 중립적인 외부 보안 전문가로 구성되며 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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