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4일 사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만성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젊은 당뇨병-가려진 무서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이날 최근 젊은 당뇨병 환자 증가의 심각성과 3050세대의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론,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방법, 신체활동을 통한 혈당수치 낮추는 방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당뇨병 유병률은 15.8%로 꾸준한 증가 추세이다.
하지만 30~49세의 당뇨병 치료율은 50% 미만 수준으로 30~49세 대상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및 지역주민를 대상으로 3040세대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건강강좌를 펼쳐갈 계획이다.
정희숙 소장은 “만성질환 인지율 및 치료율이 저조한 3040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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