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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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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4.03.0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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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식용란 11톤, 3400만원 상당
5일 진주시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사진제공=진주시청.
5일 진주시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지수면 소재의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톤, 34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한 수입 바이어와 MOU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로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계란이다.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지난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AI가 퍼지고 일본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선란은 홍콩에서 ‘고위험 식품(High-risks Foods)’으로 분류돼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권 최초로 식용란을 수출한 진주시의 수출성과는 더욱 뜻깊다.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주시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진주시 농특산물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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