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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65일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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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65일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 장옥단 기자
  • 승인 2024.03.0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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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소재 중마대형약국, 밤 12시까지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지정
3월 1일부터 늦은 밤 아파도 안심하고 의약품 살 수 있어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광양시가 중마동 소재 중마대형약국을 공공심야약국(365일 밤 10시~ 12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하고 3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소나 약사회에서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이 되면 전라남도의 지정을 받아 최대 1년간 운영되며 재지정도 가능하다.

시는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약국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역 약국 대부분이 약사 1인 체제로 365일 심야 시간 근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광양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약사회 간담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공심야약국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그동안 공공심야약국 이용자 수 현황은 ▲의약품 판매 및 상담 실적 4,300건 ▲주 이용 연령층은 20~40대가 가장 많았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기질환과 해열 소염진통제 질환 관련 의약품 구입이 많았다.

김복덕 광양시보건소장은 “소아, 임산부 등 의료 취약층을 비롯해 광양시민 누구나 야간, 휴일에도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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