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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호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20년 만에 테마 거리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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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호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20년 만에 테마 거리로 재정비
  • 송영배 기자
  • 승인 2024.02.2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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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보도, 화단 정비, 녹지 환경 개선 등을 통한 ‘테마형 거리’ 조성해 명소화
- 올해 6월까지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사업 추진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보도 및 화단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테마 거리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사업 구간

2005년에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거리는 폭 2~10m, 왕복 연장 1,200m의 보도 구간으로, 그간 보행로 바닥의 부분적 보수로 패턴의 통일성이 부족했으며, 거리 상징물도 상당수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해왔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 · 각종 수거함, 수목 등 보도 곳곳에 통행 방해 요소가 있어 조성한지 20년 만에 거리 전반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사진2) 양천구, 재정비될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전경

이에 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재정비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가로의 특성, 보행자 형태 반영한 가로방향성 재정립 ▲화단 등 녹지환경 정비 ▲노후 보도 개선 및 심미적 패턴 적용 ▲지역 특색 반영한 간접 조명 및 포토존 설치 ▲환경조사 토대로 한 공공시설물 · 조명 위치 정비 등이 있다.

 

사진3) 양천구, 재정비될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전경

특히, 구는 주택 및 상가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과 소나무 · 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테마형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 지역 주민 및 상인 대상 재정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가 테마를 품은 지역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재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4) 양천구, 재정비될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전경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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