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지난 26일 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손경순 교육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1년 6개월 동안 오직 학생을 위해, 밀양다움을 위해 애쓴 손경순 교육장의 40여 년의 영예로운 교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인생2막을 응원하는 자리였다.

손경순 교육장은 밀양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3관왕 달성, 밀양아리랑표준 플래시몹 제작 및 전국 동시공연, 우리동네 네트워크 12개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밀양교육지원청 70주년 기념 디지털역사관 개관, 미래교육컨퍼런스(메듀콘) 등 학생을 중심에 두고 밀양 어디에서든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발맞춰가며 가장 밀양답게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손경순 교육장은 퇴임식에서, “교직생활을 되돌아 보면 힘든날들이 많이 있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직원들에게는 “<중용 23장>의 구절과 박노해 시인의 <도토리 두알>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하면서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손경순 교육장은 퇴임식을 마치고 마지막 현장소통 일정으로 밀양초, 밀주초, 밀양고를 방문해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안철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