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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양폐기물 취약지역 자율정화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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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해양폐기물 취약지역 자율정화 활동 추진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4.02.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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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27일 양일간 송포항 일원 민간 단체 주축
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지난 23일, 27일 양일간 송포항 일원에서 민간 단체 주축으로 해양쓰레기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민·관 공동 대응 분위기 조성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범도민 바다자율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송포항 해안변은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쓰레기 집적이 다소 많은 곳이나, 접근성이 낮고 수거한 쓰레기의 육상 운반이 어려워 주기적 관리가 다소 미흡했던 해양폐기물 취약지역이다.

 이날 남양동 소속의 민간단체, 송포어촌계, 대포·사천시신향어선·삼천포낙지연승·삼천포연안어선·삼천포바다지킴이연안어업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등 70여명이 해안변 2km 구간에서 약 16톤의 해양스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시는 경남도의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추진계획에 따라 매월 셋째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민간 단체들과 협업해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특성상 분포지역이 넓고 접근성이 낮아 행정주도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바다 정화활동에 어업인 등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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