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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올 상반기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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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올 상반기 착공된다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2.28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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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실시협약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27일 심의 통과
-인천대입구역부터 부천,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상봉, 별내, 왕숙 등 거쳐 마석역까지 1시간에 도착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2월 27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할 계획으로, 지난해 말 재정 사업 구간 중 일부가 착공한 데 이어 민자사업 구간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전 구간 착공 기반이 마련된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부천,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상봉, 별내, 왕숙 등을 거쳐 마석역까지 14개역을 정차하며, 총 82.8km를 운행한다.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 사업비는 4조 2,894억 원이며, 민간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6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B가 개통되면 지하철과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인천 송도 및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고, 인천대입구역~마석역 간에도 2시간 반 이상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국장은 또 “하루 27만 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GTX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이 형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주거 수요 창출 등 분산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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