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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제20대 신임 회장 추대…제62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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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제20대 신임 회장 추대…제62차 정기총회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2.2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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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철·박환수 신임 감사 선출 등 새로운 집행부 출범 마쳐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원안 의결
새 집행부 선출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병철 감사, 김동환 회장, 박환수 감사. [사진=전기기술인협회]
새 집행부 선출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병철 감사, 김동환 회장, 박환수 감사. [사진=전기기술인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김동환 제20대 신임 회장 선출을 완료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날 새 집행부는 투표 없이 단일 후보로 추대돼 화합의 장을 이루기도 했다.

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및 감사 등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박병철·박환수 신임 감사 선출도 투표 없이 마쳤다.

김동환 회장의 당선 인사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회장의 당선 인사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이날 김동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우리의 잠재력을 가능성과 기회로 전환하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눈앞의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첫째, 열린 소통으로 신뢰받는 협회 둘째, 업역별 함께 하는 든든한 협회 셋째, 변화에 도전하는 당당한 협회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또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우리 전기기술인의 파워를 창조와 비전으로 현실화하고 오랜 시간 선배님들이 쌓아 올린 신뢰와 위상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 “협회 성장의 60년 역사를 넘어 이제 100년을 향한 비상을 위해 저 혼자만이 아닌 13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6년간 불철주야 회원의 권익을 위해 수고하신 김선복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임원, 시도회장, 운영위원, 시도부회장, 조정위원 및 전국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을 비롯, 전기관련 협·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전임 협회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김선복 회장의 개회사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의 개회사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이날 김선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협회 지난해를 결산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축제의 해로써, 임직원분들과 시도회장, 대의원, 운영위원 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로 선출되는 제20대 김동환 회장과 집행부가 협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 12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2명, 서울특별시 시장 표창 15명,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2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2명, 협회장 공로패 1명, 전기인봉사대상 1명 등 35명에 대한 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우수 시도회에는 (최우수)경상남도회, (우수)광주광역시전남도회,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회, 서울특별시북시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촬영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전기기술인협회]

이날 새 집행부 구성 후에는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해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 했다. 2023년말 기준 회원수 13만명을 달성하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 유일한 인적단체로 나날이 성장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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