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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위한 기업․기관 연대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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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위한 기업․기관 연대 강화 나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2.2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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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KIST 유럽연구소 등 9개 기관 글로벌 역량 강화 협약
글로벌 인재육성·스타트업 기업 유럽 진출 등도 기대돼
㈜하림·대학·연구기관 등 8개 기관도 공동발전 협약
바이오 산업 육성·특화단지를 위한 사업 발굴·연계 협력 탄력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함께 하는 기관·기업들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이로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인재양성, 관련사업 발굴, 지원사업 추진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약에서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선도기술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는 지난 1966년 2월에 설립돼 독일 자르브뤼켄(자를란트주의 수도)의 위치해 있으며 유럽연합 강점분야인 에너지․환경․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 현지 수행, 유럽연합 및 국내 연구자 상호 연계를 통한 전략기술 연구 개발, 전문 인력 교류 및 연구인력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소재 정부출연연구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전북자치도-KIST유럽연구소 소재 대학 연계 방안 및 글로벌 인재양성 ▲전북자치도-KIST유럽연구소 바이오분야 선진기술교류 방안 ▲연구개발(R&D)분야 국제 가이드라인 등재 지적재산권(IP)확보 등을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는 물론 향후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럽 진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또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하림,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협약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한 함께 협력과 공동발전을 꾀하자고 의기투합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력사업 추진 및 지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후속 지원사업 추진, ▲바이오 분야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등으로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에서 키운 바이오산업과 기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는 등 전북형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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