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경주시 예비후보, ‘경선과정 불법 선거운동 고발’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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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경주시 예비후보, ‘경선과정 불법 선거운동 고발’ 기자회견 가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2.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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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승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 국회의원 이승환 예비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과정에 심각한 위헙 행위가 드러났다고 선관위와 경찰당국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감독기관인 경주시에 대해서도 진상조사와 구 모 회장에 대해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에서 구 모 지회장이 직원 및 행복선생님 50여명을 대상으로 김석기 국회의원을 지지하도록 강요하며 각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김석기 지지를 유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 모지회장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의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 및 지원금을 받는 단체의 장으로서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노인회에 소속된 직원들과 행복선생님 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하며 지시한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경선을 매우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구 모지회장은 국민의힘 경주시당원협의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상대측의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 행위를 확인했으나 경주지역의 국민의힘 경선이 혼탁하다는 오명으로 도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묵인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제는 불법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를 경주시민들에게 낱낱히 밝히고자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석기 국회의원은 이러한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 및 조사하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정정당당한 경선이야말로 경주시민들이 바라는 정치로서 이를 통해 국민의힘 총선압승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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