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교수,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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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정규 교수,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수락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2.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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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정규 교수의 선대위원장 수락으로 오철환 전 시의원과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구축
사공정규, 여러차례 제안에도 거절해 오다 양자 경선으로 발표된 후 만남에서 선대위원장 수락
사공정규, "수성갑 유권자들 그 어느 때보다도 기성 정치인의 용퇴와 헌신 요구.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로의 ‘보수정치 세대교체’ 갈망"
정상환, “어려운 결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셔서 너무 감사. 앞으로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발로 뛰는 정치,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사공정규 교수. [사진=KNS뉴스통신 DB]
사공정규 교수. [사진=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사공정규 교수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하했다고 밝혔다.  

사공정규 교수는 정상환 예비후보 측의 거듭된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 1월 10일 정상환 후보 개소식에 축사자로 가서 축사했는데, 그전부터 선대위원장 직을 제안했는데 거절해왔다. 다양한 조언을 하면서 제가 선대위에 들어가는 것보다 도우는 분들이 단일대오를 유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며 거절해 왔다며 운을 뗀 뒤, “하지만, 수성갑 국민의힘 경선이 정상환·주호영 양자 대결로 결정된 2월 18일 정상환 예비후보와의 만남에서 다시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았는데, 거절할 수 없었다. 그날은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새시대 새인물론'을 강조해 왔는데, “대구의 보수정치는 그동안 정체 또는 퇴보를 했음에도 익숙함 때문에 반복되는 절망감을 맞아 왔다. 이제 익숙한 절망과 결별하고 새로운 희망의 선택으로, 수성갑에서 보수정치개혁을 이루어야한다. 수성갑이 보수정치개혁의 진원지가 되어 나비효과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22대 4.10 총선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보수정치의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공 교수는 “보수의 성지 대구의 선거1번지 수성갑에서 보수정치개혁을 일으켜 보수를 바로 세워야 한다. 보수정치개혁을 바라고 있는 수성갑 유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성정치인의 용퇴와 헌신을 바라고 있다.”라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로의 ‘보수정치 세대교체’를 갈망하고 있다.”라고 민심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사공 교수는 ”정상환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백현동 비리의혹 고발을 남들이 주저할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 않고 고발한 용기와 헌신의 인물이다. 나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로서 35년간 일해왔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정상환 예비후보를 민선 수성구청장을 지낸 3명 모두가 지지하고 있는데, 이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상환은 현재 정부의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법대 동문이고 국민의힘 당의 책임자인 한동훈 비대위원장과는 서울법대, 미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이다”라며 시절인연을 강조했다. 

끝으로 사공정규 교수는 유권자들에게 “더 나은 수성구, 더 나은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정치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정치는 우리의 삶 모든 영역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며,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하는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방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로 정치에 대해 착한 관심을 갖고, 그 착한 관심은 오는 경선에서 착한 후보이며, 용기와 헌신의 인물 ‘정상환’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정상환 예비후보는 “어려운 결심을 해주시고 좋은 말씀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불철주야 노력하여 발로 뛰는 정치,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사공정규 교수의 선대위원장 수락으로 오철환 전 시의원과 투톱 체제가 완성됐으며, 선대위원장에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과 함께 정상환 캠프를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대구 수성갑 지역은 정상환, 주호영 양자간의 경선지역으로 확정⋅발표했다. 국민의힘 경선은 오는 26일, 27일 양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유권자는 전화면접(CATI) 조사, 당원 선거인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사공정규 청년4.0포럼 회장은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전문가 인재 영입 1호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국민의당 등에서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중앙당 최고위원을 맡는 등 대구와 중앙에서 안철수 조직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리더이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던 2020년 3월 대구동산병원에서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부와 의료봉사를 해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인문치유강연가,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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