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문화재 관리 활성화 박차
상태바
울진군, 문화재 관리 활성화 박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2.23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5개 사업 추가 선정 쾌거
성류굴. [사진=울진군]
성류굴.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울진군은 전통과 역사가 담긴 문화재 보수 사업비로 12억 5000만원(국비 8억7500만원, 도비 1억8750만원, 군비 1억8750만원)의 2024년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는 성류굴의 가치를 알릴 방문객센터 건립과 장양수 홍패 보호각 주변 정비사업 등 5개 문화재 보수가 진행된다.

성류굴 방문객센터는 1963년 공개동굴로 개방 후 성류굴의 역사∙문화적 자료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릴 홍보시설이 없어 작년도에 예산을 신청했으며 2024년 3억의 예산을 확보해 전시관 기획과 실시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2025년부터 건축물 착공을 목표로 해 성류굴의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9년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진흥왕이 행차한 명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성류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동굴 내외부 안전진단 및 대책 수립 용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국보인 장양수 홍패 보호각에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석축 보수∙화장실∙주차장 조성 사업비 4억과 천연기념물인 후정리 향나무 외 1개소 보수치료를 위한 2억원을 확보해 천연기념물 보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예산이 유용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울진군의 뿌리인 자연, 문화유산 등을 잘 관리하고 보호해서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