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22일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상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어려움과 정책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지은행 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2024년 농지은행사업 추진 계획 보고, 질의응답,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 사업을 통해 지난해 25농가에 16ha를 지원하며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 임대, 후 매도 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농업인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제1차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균환 지사장은“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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