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09 (일)
부안군, 한우 사육농가 안전 보호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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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한우 사육농가 안전 보호구 지원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2.2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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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한우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우 사육 농가에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우를 사육하는 농업인은 가축의 돌발적인 행동에 의한 접촉으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사료 급여 및 사육장 청소에 따른 분진 흡입과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 중독, 기계 조작에 따른 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한우 사육 중 1년간 발생하는 사고율은 16.4%인데 이는 한 사람이 6년에 한 번 꼴로 사고를 당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농작업을 못하는 날은 평균 17.1일이다. 

현재까지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성, 소비자 안전 등에 치우쳐져 있기에 1차 생산자인 농업인들에 대한 농작업 안전과 보호구 개발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등의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인식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개발 중이거나 안전성이 입증된 15종의 보호구를 대상으로 제품 개선을 위해 개인보호구의 현장 적응성을 조사했으며 농작업 안전보건 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자료도 제공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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