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대 목표 달성 위해 43개 사업에 208억여 원 투입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민·관이 공감하는 진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6.9%가 증가한 15개 부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총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43개 사업에 208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약 23%가 증가한 예산으로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별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7개 읍면 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성평등의식을 갖춘 오피니언 리더와 양성평등 강사를 양성해 지역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협력을 강조한 만큼 올해도 민관 협력 사업을 강화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진천형 여성친화도시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로 소개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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