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요일인 오늘(20일)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전라권,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저녁(18~21시)까지 충청권, 밤(18~24시)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 오후(12~18시)에 경기남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새벽(06시)까지 경기남부에, 밤(21~24시)까지 강원내륙에,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그 밖의 수도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2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중.북부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부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이후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내일(21일)과 모레 이 지역에는 시간당 1~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고 모레까지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부터는 어제(19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기온 -7~2도, 최고기온 5~11도)보다는 높은 기온이 당분간 유지되겠으며 내일부터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경남권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경남권해안가에 위치한 조선소, 항만 등의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서해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앞바다 제외),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제주도먼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오전부터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특히, 이번 풍랑특보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23~24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앞바다는 24~25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강원동해안, 오늘부터 당분간 경상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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