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천시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김천시에서 실시하는 2024년 사업체 조사는 조사기준일(2023. 12. 31.)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약 1만8798개)가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조사항목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및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 효율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위하여 1인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등 가구 내 1인 사업체를 행정자료로 모두 대체했다.
시에서는 조사요원 선발과 조사 지침 교육 시행 등 정확한 현장 조사 수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인터넷, 배포, 전화조사 방식을 병행하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 형태별·지역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로 발표하고, 12월에 최종 확정, 공표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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