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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16일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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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16일 학위수여식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4.02.1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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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8,000명 넘어서 박주선 前국회부의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축사
-SCI급 국제학술지에 1인당 평균 5.6편 논문 게재한 박사 졸업생 53명 등 총 263명 학위 수여 예정… 누적 졸업생 8,178명
-축사에 박주선 前 국회 부의장, 김서준 해시드(Hashed) 대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영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영상 축사 예정
GIST 캠퍼스 전경 / GIST 제공
GIST 캠퍼스 전경 / GIST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6일(금) 오후 2시 오룡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IST는 이날 박사 53명을 비롯해 석사 113명, 학사 97명 등 263명에게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1993년 설립 이래 GIST는 30년간 박사 1,891명, 석사 5,023명, 학사 1,264명 등 총 8,17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GIST 발전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前 국회 부의장)과 함께,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Hashed)의 창업자 김서준 대표가 축사를 맡아 눈길을 끈다.

박주선 GIST 발전후원회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1998~99년)을 거쳐 16․18․19․20대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GIST 졸업생들에게 박 회장은 자신이 사명감을 갖고 걸어 온 길을 회고하며 “‘과학기술입국을 향한 정의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학고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만 39세)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차세대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난 2017년 해시드를 창업해 세계 86개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VC)로 키운 인물이다. 

김 대표가 청년 과학기술인의 ‘롤 모델’로서 GIST 졸업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영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GIST 졸업생의 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임기철 총장은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그리고 ‘도전’할 용기를 어떻게 낼 것인가에 관한 고민이 많을 우리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되어 줄 만한 분들께 축사를 요청드렸다”며 “때로는 크고 작은 난관을 만나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하여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성장해 나갈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젊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GIST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53명은 재학 기간 중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1인당 평균 5.6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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