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세 매월 50만원씩 6개월 간 총 30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에서 단기근로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던 A씨는 작년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으로 구직수당을 지원받고 취직에 성공했다. A씨는 “지원받은 수당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재를 고민없이 마음껏 구입하고 덕분에 원하는 기업에도 합격할 수 있었다” 며 후일담을 전했다.
고창군이 관내 미취업 청년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다음달12일까지 모집한다.
고창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공고일 기준 관내 거주 중이며, 가구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고, 전문적인 구직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당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취·창업준비에 필요한 교재와 도서구입비, 면접활동비 뿐만아니라 사회활동에 필요한 경비(식비, 교통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http://jbyouth.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온라인 신청 및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윤효근 고창군 청년창업팀장은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온전히 취·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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