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초대석]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법·제도 개선, 회원복지 향상 등 ‘협회 발전 큰 획’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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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법·제도 개선, 회원복지 향상 등 ‘협회 발전 큰 획’ 평가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2.1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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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재임 마치고 27일 퇴임… 전례 없는 대내외 ‘협회 도약’위한 발판 굳게 다져
취임 당시 9만명 회원 13만명으로 배가… 전기설계 및 감리용역 분리발주 명문화
김선복 회장이 활동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선복 회장이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직 협회의 미래지향적인 도약에 한 알의 밀알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오는 2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은 제18대, 19대 회장으로서 6년 동안의 활동을 회고하며 오직 협회의 앞날을 위해 백의종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무에 충실하며 대과없이 묵묵히 협회 발전을 위해 그 소임을 다해온 김 회장은 그 어느때 보다 협회를 내적으로는 물론 대외적으로 협회의 활동 강화 및 위상 제고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굳건한 발판을 굳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전기인재난지원단’을 발족해 대규모 사회지원 활동에 나서면서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며 협회를 봉사단체로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한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봉사 공로로 협회는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전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전기산업계 발전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주도해온 것도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선복 회장이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선복 회장이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직원 공개 채용 및 인사의 공정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 완성했다. 이에 따라 신입 직원 채용 시 외부 입김을 막아 6년 재임 기간 내내 깨끗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었다.
먼저 내부적인 체계 정립을 위해 경영부문에 그동안 없던 본부장 제도를 신설,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했다.
또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전산 시스템을 도입, 전자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 시간을 단축과 함께 투명성을 높였다.
직원 복지를 위해서는 정부 인상수준을 상회하는 급여 인상과 함께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회원들과 직원 복지비로 편성, 운영하는 등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당기 수익도 20억원 내외로 안정시켰으며 매출도 취임전인 2017년도에는 150억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235억원으로 약 40% 이상 늘렸다.
회원관리 부문도 혁신을 단행, 신규회원 영입에 박차를 가해 기존 9만 3000명이던 회원을 현재 30% 늘어난 약 13만명으로 배가시켰다.
김 회장은 또 매달 발행하던 협회지를 두 달에 한 번으로 줄여 비용을 절약, 이를 복지부문에 투입하고 있다.
회원복지 확대에도 대폭 나섰다.

김선복 회장이 활동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김선복 회장이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회원 포상 확대에 힘써 동탑을 은탑으로 격상시키는 한편 회원자녀외에 전기직 기술고시 장학생 제도를 마련, 인재폭 넓히기에 나서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기적 투자에도 노력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국내외 문화탐방 지원을 확대, 해외여행은 80%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은 100%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온라인 민원업무를 개선, 업무지원을 확대, 개인온라인 선해임신고 개선, 정부위탁업무 온라인신고 동영상 제작 배포 등으로 편의증진에 힘썼다.

또한, 디지털ARS를 시행해 민원응대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중앙회 및 시도회 사옥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앙회 약 2억원, 11개 시도회 약 150억원을 지원해 지방회원들의 편익 제고와 협회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법제도와 관련해서는 먼저 설계감리가 분리발주되도록 숙원사업을 해결과 함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응해 학경력자 중급 승급제도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권역벌 교육원 건립을 추진, 영남교육원과 호남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부교육원 건립을 추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재임 기간동안 ‘청렴’을 기본으로 삼아 정중동으로 치밀히 대소사를 추진해 온 김 회장은 이제 대내외적으로 큰 가시적인 성과를 남겨놓고 대과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수 있게 됐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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