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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도심 속 작은 휴양지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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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도심 속 작은 휴양지로 변신 중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4.02.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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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규모 물놀이장 조성 및 공원시설 정비 등 추진
▲청주시 장전근린공원공원 전경(사진=청주시)
▲청주시 장전근린공원공원 전경(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장전근린공원이 새로운 꿀잼 공간으로 탄생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장전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 624번지)에 물놀이장을 조성(15억원)하고 공원 시설 정비사업(9억원)을 추진한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2,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 속 작은 휴양지를 만들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면서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종합 놀이시설 제안 및 제작·설치’ 공고 중이며, 오는 3월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4월 공사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과 함께 청주시 4개구 모든 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청주시가 조성한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4개소에는 시민 3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노후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 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 400m 구간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한다. 정자·벤치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화장실 1개소도 교체한다.

지난 7일에는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발전소(지역난방공사)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9억원)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과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여름에는 4개 구별 물놀이장을 운영해 지속적인 꿀잼 청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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