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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설, 오전 경기북부 등 눈 또는 비…국외 미세먼지 유입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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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설, 오전 경기북부 등 눈 또는 비…국외 미세먼지 유입 ‘건강 유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4.02.1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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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민족 명절 설인 오늘(10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 전남남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라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눈 쌓인 지역과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대부분 지역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한편,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11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도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모레(12일)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큰 추위는 없겠으나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은 강원도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모레(12일)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는 동해중부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오후부터, 강원영서·대전·충북·광주·전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영동·부산·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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