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공사 중 용접작업으로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불티는 약 1,600℃ ~ 3,000℃의 고온으로, 작업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 날아간 불티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화할 때도 있어 관계인이 화재발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주요 안전수칙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ㆍ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잔여 불씨 확인ㆍ점검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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