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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협회,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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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협회,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개소식 가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2.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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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정책 전반 싱크탱크 역할…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발전 선도 기대
원전정책 수행 뒷받침 위한 현장 수요 기반 ‘행동하는 정책연구’ 추진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월 8일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문상민 원전산업정책과장, 수산그룹 한봉섭 부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황주호 회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박원석 센터장,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진 발전본부장. [사진=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월 8일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문상민 원전산업정책과장, 수산그룹 한봉섭 부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황주호 회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박원석 센터장, 한국수력원자력 조석진 발전본부장. [사진=원자력산업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원자력정책 전반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8일 서울 센트럴타워 9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수산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 이용 확대와 원전 수출을 국정과제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원전정책 수행을 뒷받침할 저변확대가 절실한 만큼 원전산업 전반의 조사·연구·교육·현안분석 등 분야에서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해외 원자력 주요 국가들의 경우 정부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원전산업계를 대변하여 제도개선 역할을 수행하는 유사기관이 있다”면서 “원전산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합리적인 정책연구 제공으로 원전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센터가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는 민간 싱크탱크 역할 수행 및 원전산업 제반 현안 해결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원자력산업계 대표기관인 원자력산업협회 산하 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원자력 이용 확대, 원자력 수소 및 미래 기술개발 등 진흥 정책연구 ▲원전 규제 현안 및 제도개선 연구 ▲원전산업계를 대변하여 현안 해소를 위한 정책제안 및 입법 지원 활동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원자력 정책정보 분석 및 국제 공동연구 수행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수요 기반의 정책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자력산업협회는 2023년 9월 이사회를 개최해 원전기업 등 민간 주도의 원전산업정책연구센터 신설을 의결한 바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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