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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디딤돌전북센터, 자립준비청년 ‘설레는 자주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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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디딤돌전북센터, 자립준비청년 ‘설레는 자주모임’ 가져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2.07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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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서적 지원을 위한‘설레는 자주모임’을 7일 희망디딤돌전북센터에서 진행했다.

‘희망디딤돌전북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 후원으로 운영 후, 지난해 말 기부채납되어 올해 1월부터 도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피스텔 26호와 공유공간 1호로 구성돼 개별 주거공간, 자립체험, 자립준비교육 등 만 15세이상 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에 열린‘자주모임’은 전북도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의 별칭으로 ‘자주 모여 함께하자’라는 의미로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지었으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서적 지원을 위해 매월 진행된다.

이번 ‘자주모임’은 전북도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선물과 덕담 나누기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자주모임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퇴소 이후, 명절때면 더울 외로움이 컸는데 이렇게 함께 하니 따뜻함과 감사한 마음이 들어 혼자라는 생각이 안든다.”고 말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주도적 활동과 안정적 사회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을 가족같이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보호종료 5년이내 자립준비청년 500여명을 자립지원하고 있으며, 8개 민간기관과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 실시, 채용박람회 추진, 장학금 지원, 법률상담, 주거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새만금개발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전북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 전북은행,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

올해에는 자립지원협의체 및 자립준비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자립정책을 촘촘히 펼쳐갈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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