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023년도 교육지원청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성주교육지원청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제도 밖의 아동들을 성주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식료품,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청렴한 성주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받은 상금을 더욱더 의미 있게 쓰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사였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성주교육지원청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덕분에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성주교육지원청은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은 상금을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교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성주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채종원 교육장은 “청렴으로 받은 상금이 뜻깊게 사용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모든 아이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여는 행복한 성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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