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6일 오후2시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 소재한 (유)제희를 전북지역 제1호 소호명가(所湖名家)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유)제희는 업력 108년 이상 4대에 걸친 RPC(종합미곡처리장 Rice Processing Complex)업체로서, 해방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지로 쌀을 수출한 업체로 대한민국 수출 1호 (미국상품명:철새도래지쌀)로 유명하다.농림수산식품부 RPC 경영평가 연속 A등급 획득 및 한국소비자단체 선정 전국우수브랜드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판식에서 (유)제희 한건희 대표는 “전북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환경친화적 식생활의 중요성, 쌀의 소중함, 농업의 가치 인식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쌀 100포대(10kg)를 광주은행에 전달한바, 광주은행은 이를 광주전남소재 사회복지시설인 KJB사랑샘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앞으로도‘所湖名家’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난 6월 전주금융센터 개점에 이어 이번 전북지역 소호명가 1호점 선정을 계기로 KJB광주은행의 호남지역 영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소호명가(所湖名家)는 해당업종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평판과 인지도가 뛰어난 업체 중 광주은행이 선정한 고객으로 우리지역 소재 및 지역출신의 명가(名家) 명장(名匠) 고객을 선정 발굴 육성함으로써 지역밀착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해당 소호명가에 대해 자금지원, 금리우대 등 각종 금융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08년 10월 소호명가 1호점인 ㈜예다손을 시작으로 보성 대한다업,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강진 도강요, 담양 호정식품㈜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00여개의 소호명가를 선정해 금융지원과 함께 지역기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편기영 기자 pk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