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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기중앙회와 ‘동반성장’ 위해 적극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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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기중앙회와 ‘동반성장’ 위해 적극 협력키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2.0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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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및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들과 소통의 장 마련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응한 에너지 신산업·신기술분야 협력방안 논의
중소기업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전 김동철 사장. [사진=한전]
중소기업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전 김동철 사장. [사진=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선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전의 육성지원 사업들이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납품대금연동제와 중소기업 노후 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사업 대상과 규모 확대 등 활성화 핵심 대책을 적극 논의했다.

‘납품대금연동제’는 납품하는 물품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서면 약정을 체결하는 제도이다.

간담회 진행 모습. 오른쪽 한전 김동철 사장, 왼쪽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사진=한전]
간담회 진행 모습. 오른쪽 한전 김동철 사장, 왼쪽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사진=한전]

김동철 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3%대의 전력 손실률과 8분대의 호당 정전시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도 한전과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분야에 특화된 혁신기업들을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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