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3월부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상태바
고령군, 3월부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2.07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돕고자 올해 3월부터 ‘고령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장소는 관내 어린이집 및 대가야교육원이며 사업을 신청한 지역 어린이집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초등학생은 대가야교육원 본원 및 다산원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게 100% 영어회화 과정으로 진행하며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한국인 보조강사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경제적 이유,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가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는 수강생 자부담이다.

오는 2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3월 중 개강 예정이며, 수강 신청은 2월 말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성현덕 이사장은 "관내에서 원어민과 대화할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국제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장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