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전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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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전한 설 명절 위한 ‘종합대책’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2.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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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주시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12일, 나흘간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구제역‧AI‧ASF방역 등 12개 분야 총 130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시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설 연휴로 인해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12개소)의 안전 점검을 지난 30일 마쳐 사고방지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재난상황실 운영으로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접수·전파 및 즉각적인 초동대응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구제역‧AI‧ASF 확산 방지와 사후관리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및 시설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설 연휴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한 산불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통한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및 물가안정대책반 구성을 통해 불합리한 가격제한, 불공정거래 규제, 물가안정 중점관리품목(16개) 지정 등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영주사랑 상품권 구매활동을 통해 영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연휴 기간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대책 특별반을 편성해 주요간선도로 및 운수종사자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시내·외 버스 승강장 순찰을 강화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대책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는 집중단속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비세상‧소수서원‧선비촌 설날 당일 무료 개방하며, 설맞이 특별공연, 매화 기획전시, 마당극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먼저 나서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나눔 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 영주를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에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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