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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혼조세 마감…코스피, 1950 탈환 실패-코스닥 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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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혼조세 마감…코스피, 1950 탈환 실패-코스닥 1%대 급락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12.0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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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증시가 혼조세 속에 마감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1%대의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 상승한 1950.22에 출발하며 195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950선을 둘러싼 개인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물 공방에 장중 1946.03까지 떨어졌다 1955.07까지 오르는 널뛰기 장세를 펼쳤다.

결국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8포인트(0.13%) 상승한 1949.6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72억 원어치와 45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819억 원의 순매도세응 보였지만 외국인이 216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07% 하락했고 2위인 현대차와 3위인 포스코, 4위인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각각 1.32%, 2.95%, 2.08%씩 상승했다. 5위인 기아차는 1.28% 하락했다.

코스닥은 초반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급락세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42포인트 상승한 497.92에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8.47포인트(1.71%) 하락한 488.0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95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 원어치와 653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82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3위인 파라다이스가 전일 대비 7.6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상승한 1달러당 1083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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