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128명 비상근무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설 연휴기간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구는 오는 12일까지 주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감염병 방역, 응급진료체계 운영 ▲재난(대설·한파) 대비 점검 ▲설 성수식품 안전관리 ▲물가관리 및 연료공급 ▲깨끗한 환경조성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소외이웃 지원 ▲365민원봉사실 운영 등 항목별 35개 대책을 추진하고, 명절 연휴기간 4일 동안 128명이 비상근무하며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연휴기간에 각 분야별 상황대책반을 통해 청소, 재난⸱재해, 의료, 민원처리 등 주민들이 편안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전⸱후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경로당 난방비, 저소득 아동 급식 등을 지원한다.
또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노인복지시설⸱복지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도심지역과 청소취약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및 노면청소차 운행구간 확대 등 청소 특별 대책을 추진해 주민과 귀성객이 깨끗한 거리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급하게 민원서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8대와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에 위치한 365민원봉사실(062-350-4650~4653)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발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함께서구, 따뜻한 생활정부 구현을 위해 주민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