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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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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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사진=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사진=의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안전, 편의, 경제, 나눔)를 중심으로 '2024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64명, 5개반(총괄지원반, 재난상황/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상황/도로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가축방역(AI/ASF), 전통시장, 옥외광고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하고, 관공서·의료기관·약국·경로당·다중이용시설에는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코로나19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작년 12월 말로 종료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는 고위험군 대상자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비 지원 대상자(고위험군)로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군(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혈액암이나 장기이식 병동 등에 입소하거나 인공신장실을 이용하는 고위험 입원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이다.

경제분야에서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의성사랑상품권 특별행사로 구매한도액(카드 30→50만원, 지류+모바일 40→50만원)을 상향 조정하고 할인율도 6%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주력하고,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더불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이벤트로는 우체국(10%) 및 의성장날 쇼핑몰(최대 23%)을 특별할인하고 오프라인 초청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분야로 주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추석맞이 대청소, 교통불편 관리, 유료화 주차장 무료 개방, 연휴기간 문여는 식당 안내, 단수예방 및 수돗물 안정적 공급, 주요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 나눔분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한부모,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193세대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종 전염병, 안전사고, 상수도 동파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점검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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