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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4시간 밤샘 돌봄에 이어 2월부터 주말 돌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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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4시간 밤샘 돌봄에 이어 2월부터 주말 돌봄 시행
  • 송영배 기자
  • 승인 2024.02.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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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월 양천형 밤샘긴급 돌봄 어린이집, 금년 2월 주말 돌봄 어린이집 운영
-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주말형 하나돌봄어린이집 통해 주말형 보육서비스 시작
- 양천형 긴급돌봄 서비스와 함께 주말 긴급‧일시 보육 등 영유아 돌봄 공백 해소 기대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연중‧야간 심야 특화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다. 이는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 등에 갑작스런 밤샘 근무, 출장, 사고·입원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심야시간 대 발생하는 보육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연말 양천 10대 뉴스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구민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거기에 더해 신월7동에 위치한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지양로5길 15)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주말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정규 시간 외 부모의 긴급생활이나 주말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 현장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접근성과 주말 보육 이용 시설이 부족한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신청했다”며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은 다양한 연령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거점형 야간연장 보육을 진행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총 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안정적인 양질의 보육환경과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용대상은 주말 긴급‧일시 보육이 필요한 만 6개월 ~ 만 6세까지 미취학 영유아이며 사전예약 또는 당일 방문접수를 통해 주말(토‧일)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며 이용료는 시간당 3천 원이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와 소통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휴가권을 보장해 업무 공백을 메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양천형 비담임 정교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모 선정해 비담임 정교사 채용 시 국공립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및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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