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월요일인 오늘(5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강원영동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06~0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 늦은 오후(15~18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고 북쪽에는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비와 눈의 경계가 우리나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형태(비 또는 눈)가 시점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겠다.

특히, 내일 아침(06~09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밤(18~24시)부터 내일 아침(06~09시) 사이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경기내륙과 강원내륙은 오늘 새벽(04~06시)부터)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출근 시간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겠으며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오늘 퇴근과 내일 출근 시간대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고, 내리는 눈과 비가 얼어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는 등 시설물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모레(7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내일은 오늘보다 3~7도가량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으면서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 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해상과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오늘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동부해상, 동해남부해상,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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