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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광역철도 시대’ 개막…대구권 1단계 올해 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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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광역철도 시대’ 개막…대구권 1단계 올해 내 개통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2.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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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경산, 평균 1시간 간격서 출퇴근 15분 간격으로 단축…대구경북신공항철도, 수도권 GTX급 차량으로 투입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 구미와 서대구, 동대구, 경산을 잇는 ‘광역권 노선’과 대구, 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되면 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km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수도권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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