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토요일인 오늘(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전(06~12시)에 전북과 충남권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상권서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2~18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밤(18~24시)까지 전남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고, 제주도는 당분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으며 특히,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인천·경기남부·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장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