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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민의 여가 시간-TV 시청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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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민의 여가 시간-TV 시청으로 나타나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12.0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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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주민의 하루 평균 여가는 3.41시간으로, 구민은 이 시간 동안 주로 텔레비전을 보거나 휴식, 낮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에 맡긴 ‘부평구 문화지표 개발 및 조사연구 최종보고’ 결과, 설문조사대상 주민 546명 중 34.8%가 평일 여가를 TV 시청을 하며 보낸다고 응답했다.

여가 활동을 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39.7%가 경제적인 부담을, 37.4%가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평소 관람하는 문화예술행사로는 응답자의 14.5%가 지역축제를 꼽았고, 다음이 연극(11.7%), 대중문화공연(10.8%), 역사문화유적(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 관람지역은 부평 외 지역(58.5%)이 부평 지역(41.7%)보다 수치가 높았다. 부평 외 지역 중에서는 서울(31.2%)이 부평구 외 인천지역(21.3%) 등의 순이었다.

행사 관람 시에는 ‘내용과 수준’(23.4%), ‘이용 가능 시간’(21.8%), ‘비용의 적절성’(21.2%)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행사 정보(소식) 취득 경로는 주변인이 3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인터넷 검색, TV․라디오, 안내문, 신문․잡지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28.6%가 대중문화공연을 관람(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다음이 연극(16.1%), 지역축제(12.5%) 등이었다.

부평지역 내 문화예술시설 중에서는 공공도서관 이용 경험률이 3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부평역사박물관(28.6%), 부평아트센터(25.1%) 등이었다. 주민자치센터 이용률도 24.7%나 됐다.

이들 시설의 이용 종합 만족도는 평균 3.5점(5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됐다.

부평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은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알고 있었고, 절반 이상이 참가 경험이 있었다. 응답자의 69%가 향후 풍물축제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부평구와 부평문화재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부평구의 문화정책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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