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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청, (주)모바일그린-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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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청, (주)모바일그린-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1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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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3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형 예비사회적 지정을 위한 공모신청 결과, 그간 남구가 지정·육성해 오던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모바일그린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예비사회적기업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것으로 지난 상반기 인천 최초 (주)남구클린문화센터가 지정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모바일그린은 아파트 베란다, 건물옥상 등의 유휴공간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상자텃밭, 지렁이 사육장치 등을 생산하는 사업체.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 채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지난 5월말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녹색성장에 걸맞는 도시농업 사업을 운영중인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또한 고용인원 중 90% 이상을 고령자로 채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지관 등에 무료로 제품을 보급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모범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주)모바일 그린은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금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기업 인증심사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및 기업경영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모바일그린의 친환경 도시농법 사업은 그간 재활용분야에 치중되어 있었던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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