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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장 취임 첫 현장행정지 부안군으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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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장 취임 첫 현장행정지 부안군으로 발걸음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2.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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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감자 특구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도 함께하기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부임한(2월1일자 부임) 곽도연 원장은 첫 현장활동지로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하였다. 

곽도연 원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수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금선, 은선 신품종 재배 현황을 점검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전북농업기술원,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련부서 관계자들, 시설감자 재배 농가들과 함께 부안 지역 감자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안군 감자 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2기작 가을감자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설감자 하우스에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수확기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장비를 점검하였다

곽도연 원장은 부안군 시설 감자 재배와 관련한 냉해 대책, 시설감자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기술적 문제점, 시설감자 재배후 토질 향상 등을 위한 신소득 작물 도입 방안, 시설감자 수확량 예측 및 현재 유통 동향 등 다방면에 대해 논의한 후, 부안군 감자 재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안군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감자 붉은 낙엽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고, 부안 농가에서 개발한 농기계를 농촌진흥청에서 좀 더 개량하여 특허 등록 및 관련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부안군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적합한 품종을 선발할 수 있도록 부안군 재배 현장에 실증재배포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부안 감자 재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하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부안군 감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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