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목요일인 오늘(1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오전(09~12시)부터는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확대된 후 내일(2일) 아침(06~0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오전(06~12시)까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내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기류수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와 전북북부, 경북권남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0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부터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도동부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서해먼바다(서해남부안쪽먼바다 06시 발효)와 동해중부먼바다(07시 발효)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모레(3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골짜기 주변과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영서·부산·대구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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